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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 이스트베이 지분17% 취득…리조트 사업 본격화

등록일

2020.04.09

조회수

1099

윈하이텍이 스파앤리조트 개발 참여를 통해 기존 데크(DECK)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윈하이텍은 부산 해운대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특수목적 법인 이스트베이 지분 17%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81억 원이다. 

 

이스트베이는 윈하이텍의 특수관계인인 윈스틸과 에스앤글로벌가 8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로 현재 부산시 해운대와 접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구 동부산 관광단지) 내 해변에 사업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윈하이텍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스파앤리조트 건설 참여 및 자재공급 ▲개발 사업수익 공유 ▲개발사업을 통한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의 예상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로 연면적 8만3996㎡로 지하2층, 지상 18층에 오는 2023년경 준공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총 4조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366만㎡ 대규모 부지에 조성 진행 중이다. 2021년 개장을 목표로 GS리테일, 롯데월드가 공동 투자해 잠실 롯데월드의 3~4배에 이르는 테마 파크를 건설 중이다. 이외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이케아 등 쇼핑 시설이 들어서 있고 고급 휴양시설, 골프장, 아쿠아리움 등 관광레저시설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주력사업과 병행해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봉동 부지 매각을 통한 자금을 바탕으로 부동산 종합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추가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

[매일경제] 윈하이텍, 이스트베이 지분17% 취득…리조트 사업 본격화

[아이뉴스24] 윈하이텍,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 참여

[철강금속신문] 윈하이텍,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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